HL-RIGS: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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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마추어무선은 1955년 선배 동호인들이 모여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을 창립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그 후 4년이 지난 1959년에야 비로소 정식 아마추어무선국의 허가가 시작된다. 그리하여 1960년에는 14국, 1965년에는 그 수가 80국으로 늘었으며, 1979년에는 291국으로 그 수의 증가가 완만했다. 그러던 1980년대에 들어 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하여, 1983년에는 1001국으로 늘었고, 1989년에는 2812국에 이르게 되었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이동국 전면 허용과 VHF의 활성화, 입문자에 대한 시험 간략화 등에 힘입어 그 인구가 급격히 늘어 현재에는 60,000명이 넘게 되었다.

초기의 아마추어무선국들은 자작한 장비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주로 수신기는 BC-342 같은 군용을 사용하고 송신기를 자작하였다.. 당시의 운용모드는 AM과 CW로 비교적 자작이 쉬웠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음성 통신의 경우 1960년대에 들어 SSB가 자리잡으면서 송신기 자작은 훨씬 비싸고 복잡하게 되었고, 기타 여러가지 이유로 점차 상용 장비의 사용률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1990년대에 이르러 간단한 VHF 장비로도 많은 사람들과 교신하고 활동할 수 있게 되기까지, HF 장비의 높은 가격과 적은 물량은 아마추어무선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 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1970년대에 들어서는 국산 장비를 만들어 보급하려는 시도가 시작된다. 곧 이어 SWL로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수신기도 생산되었고, 더욱 발전된 모습의 송수신기(TRX)가 여러 곳에서 생산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햄 인구의 증가가 그러한 사업들을 장기적으로 지속시킬 만큼 많지 않았고, 또한 최근의 햄 인구 증가는 주로 VHF에 국한되었기 때문에 국산 HF 장비는 항상 단명했다고 볼 수 있다.

초기의 HF 장비 사업은 단순히 이익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고, 같은 열정을 공유하는 입문자들이 장비로 인해 실망하는 것을 OM들이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이유도 있었다. 당시 대부분이 같이 느끼고 경험했던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OM들이 자기들의 실력을 발휘하여 장비를 만들어내곤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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