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com HT-860

Hicom(한일무선)의 HT-860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장비이다. 반도통신의 결정판 장비인 Technic-5가 나오기 전인 1986년 부터 칼지에 광고가 실렸으며 오랜 기다림 끝에 87년 1월에 그 실체가 드러났다. 미려한 외관의 HT-860은 7, 14, 21MHz의 트라이밴더로, PLL 방식의 VFO에 종단까지도 반도체를 사용한 국산으로서는 혁신적인 장비였다.


[Hicom의 HT-860]


그러나 아쉽게도 한일무선은 87년 이후에는 다시 그 이름을 들어볼 수 없었고, 당시에 HT-860으로 개국하여 교신하는 무선국을 보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아, 관심은 많이 끌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 칼지 87년 1월호의 광고

  • 칼지 87년 7월호의 광고